희망이 찾아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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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회가 만난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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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회가 만난 형제들

희망이 찾아들다.

관리자 0 2512

어려워졌던 시민권 문제 때문에 시민권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이 줄어들었는데 새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다시 기존의 시험으로 돌아간 예상 문제 때문인지 많은 사람이 시민권 시청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글쎄, 미국의 시민권을 굳이 취득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문의도 들어오지만, 그것은 본인이 결정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래라저래라 할 입장은 되지 못한다. 그러나 불법체류자의 사면 문제에 대해 많은 사람에게 희망이 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하게 어떠한 것을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확한 답변은 없다. 하지만,신분이 없는 사람에게 정말 뜻밖에 찾아든 행운 중의 행운이 아닐까 한다. 서류 준비하고 수수료를 지급한다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신청이 가능한 것도 사실이다. 어찌 되었든, 이제 어두움 속에서 밝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그들의 꿈이 이루어질 기회가 될 것이다. 하지만, 남의 나라를 밀입국으로 들어온 사람에게는 아직도 컴컴한 어두움뿐이다. 아무리 많은 돈 들여 스폰서를 구하거나 미국 시민권자와 혼인을 한 다 해도 또는 자식이 성장하여 시민권이 된다 해도 그들은 미국의 합법적인 신분을 유지할 기회가 없는 것이 또한 안타까움일 뿐이다. 고향을 떠나 타지로 이사해도 어려움은 반드시 있기 마련이건만, 머나먼 남의 나라 이국땅으로의 이민은 정말 쉬운 생활이 아니다. 그런데도 살아보겠다고, 어떻게 해서든 버티며 살아온 세월, 서러움도 있었지만, 가장 힘든 것이 ‘일자리’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불안한 마음을 안고 살던 옛날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그들에게 환영의 박수를 보낸다. “근데 걱정은 지금부터 돈이 문제예요.”라는 사람이 가장 많다. 그러게~ 그러게 말이다. 어찌 세상에 공짜가 있을까마는 더구나 신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는 왔건만, 그들은 기쁨도 잠시 그동안 일도 못 하고 먹을 것도 없이 남의 집 지하 셋방에서 겨우 생활을 유지하며 꼭꼭 숨어 지내다 보니 이제 커다란 황금 덩어리를 가질 수 있어도 가진 돈이 없어 큰 고민에 빠져버렸다. 할 말이 없다. 드릴 말씀도 없다. 그냥 입을 꾹 다물 수밖에 없다. 행운의 기회는 왔건만, 아직도 그들의 입에서는 쉰내가 푹푹 풍길 뿐이다. 어쩔 수 없이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고 떠나버리면 다 좋겠지만, 이젠 가야 할 고향도 없다. 아니! 가 보아야 그를 반겨줄 사람이 없다. 오래전 손 흔들며 성공해서 잘 살겠다고 미소지으며 떠나온 고향, 큰 꿈을 안고 왔건만, 어쩌다 불법이라는 짐을 등에 지고 살아온 세월, “이런 꼴로 한국에 가 봐야 좋은 것도 없어요. 이렇게 살다 죽으면 그만이겠죠.”라며 허탈한 웃음을 짓던 그들은 이제 죽을 고민은 사라졌지만,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해야 할 ‘돈’이 없었다. “영주권이 아니라도 불법만 아니면 바랄 게 없어요.”라고 말하던 사람, 이제 희망도 꿈도 왔건만, 그것을 얻고자 하니 가진 것이 없다. 그래도 이젠 꽃이 피고 새가 노래 부르니 아름다운 일만 가득할 것만 같다. 그래서 너도 웃고 나도 웃고 우리 모두 다 함께 웃어볼 날이 곧 찾아올 것이다. 코로나도 백신에 두 손을 번쩍 들고 사라질 것이고, 추운 겨울도 다 지나가고 새 정부가 새로운 세상을 열어줄 것을 굳게 믿으며 살아보자. 힘들게 견디어 온 세월이 아니던가! 이제 문이 활짝 열렸으니 두 발을 힘껏 내디디며 힘차게 살아갈 그 날이 반드시 찾아올 것이다. 가슴을 활짝 펼 수 있는 것도 행복이고 박장대소하며 웃을 수 있는 것도 기쁨이 아니던가! 힘듦은 오랜 시간이었지만, 기쁨의 날은 더 오랫동안 우리 안에 머물러 줄 것이다. “그래도 이렇게 사면을 해 준다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는데, 이제 나이 먹어 죽을 날만 기다리는 사람에게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은 그동안 얼마나 큰 고통 속에 살았는지 알 수 있었다. 너무 기뻐도 눈물이 난다고 했던가? 그래도 미국에서의 합법적인 신분을 얻기 위해 고심했던 사람들에겐 희망일 수밖에 없다. “그것 신청하려면 신청비가 얼마나 들까요?”라고 묻는 사람이 많다. 얼마든지 혼자서도 신청이 가능한 것이 서류준비이니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기를 말하고 싶다. 문제는 수수료인데 그것도 어떻게 되지 않을까 한다. 모두 힘내시고 희망이 가지길 두손 모아 빈다.

 (쌀(40파운드) 라면 후원 받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하실 분은 웹 ykcsc.net 에서 paypal를 이용하시거나 또는 수표에 ‘YKCSC’라고 적으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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