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안고 온 미국, 그러나 박 모 씨는 변호사의 사기로 불법체류자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 때문에 직장을 잃어야 했고, 거기에서 온 스트레스 때문에 당뇨, 관절, 고혈압, 콜레스테롤 등의 병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방세를 내지 못해 길거리를 전전하다 창고 같은 방 하나를 얻었지만, 버는 수입이 없는 박씨에겐 힘겨운 날이 있을 뿐, 아무런 희망이 없습니다. 게다가 방만 있다고 사람이 다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먹을 것이 없어 끼니를 때우지 못하는 박씨의 하소연을 듣고 박씨를 찾았지만, 다리를 절룩이는 그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만 있을 뿐입니다. 당장 약을 먹어야 함에도 약값이 없어 병을 키우며 고통 속에 사는 박 모 씨
또한 장애 때문에 직장에서 쫓겨나 아내가 시간제로 일하며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살아가고 있는 김 모 씨, “내가 방세만 벌 수 있어도 아내에게 덜 미안하겠다.”라며 눈시울을 적시는 김 모 씨, 이젠 나이가 많아 써 주는 곳이 없다며 지팡이에 몸을 의지한 채 문을 나서는 김 모 씨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성금을 보내주실 분 또는 한인 이민자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실 분을 찾습니다.
행복하십시오. 2014년 예진회 봉사센터 대표 박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