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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회가 만난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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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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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행복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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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글쓴이박춘선내려놓으라고했지만내려놓을수가없었다.버리라고했지만버릴수가없었다.무엇이그의마음속에무거운짐을안겨주었을까?누가그에게꺼내버릴수없는돌덩이를안겨주었을까?없었다,없는것이맞았다,그러나그는무거운짐과돌덩이를던져버릴수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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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18
인기
어디로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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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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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글쓴이박춘선그녀는직장생활하면서남편의뒷바라지를하였다.몸이고되고힘들었지만,그래도성직자의길을가고있는남편이모든양에게주님의길을안내해주는독실한신앙인이라고믿었기에힘겨워도어려워도은퇴할때까지열심히돈을벌어남편을돕고있었다.그러나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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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18
인기
순종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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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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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글쓴이박춘선가끔사람들은아무것도아닌일을무슨큰비밀스러운일이라도되는듯,숨기는게많다.내가남의사생활에꼭관여하고싶어서가아니라,때에따라서는나이도알아야하고,어디사는지도알아야하고,또어떨때는결혼여부,또는이혼여부도알아야할때가많다.어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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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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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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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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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글쓴이박춘선그녀가흰봉투하나를불쑥내밀며“아이고!이런게왔는데이게뭔지읽어보고그곳에연락해서무슨일인지알아봐줘”라며한마디를던지고자리에털썩앉는다.예고없이찾아든손님,나는흰사각봉투를들며“이게뭔데요?”라고묻자“나도모르니까이렇게왔지,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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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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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노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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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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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글쓴이박춘선많은사람이직장을잃고별안간찾아든어려움으로고민하는모습을바라보아야하는사람의마음까지도무척이나착잡하게만든다.매일같이신문의구직난을뒤적이며자신이할수있는일을찾아보지만얼마든지할수있는일임에도고용주들이쉽게일거리를내주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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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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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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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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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글쓴이박춘선“난죽는게너무싫어요.요즘은100살까지산다고하는데이제80살조금넘었는데벌써죽으면얼마나서럽겠어요.?”라고말씀하시는할머니는옮길수없는두다리를의료보조개에의지하고뒤뚱거리며어디론가사라져버린다.집에있으면가족의눈초리가마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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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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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잃은 한마리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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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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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글쓴이박춘선어려서아버지를여의고어린동생들을업어키우며살던그녀가미국에온것은새로운삶을시작하기위해서지만,새로운인생이라고믿었던그녀의인생이그리순탄한것은아니었다.새부모의구박을받으며어렵게살던그녀가한남자를만나결혼했을때는새로운행복이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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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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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련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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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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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글쓴이박춘선일을해야한다는것은살아가기위한방법이다,돈을벌어야살아갈수가있기때문이다.아직일에대한열정으로피곤하고지쳐도일을할수있다는자신감이있기에행복하였다.그러나어느날갑자기직장을잃고찾아든어려움으로한숨을내쉬어야하는사람이더많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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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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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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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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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글쓴이박춘선세월이흐르고20대에들어서는‘예쁘다’는소리를듣는것이늘소원이었고,지금나이가들어서는‘이쁘다’는말보다는‘나이보다훨씬젊어보인다’는말을듣는것이더욱즐겁고기쁜것은이왕이면다홍치마라고늙었다는말을들을까겁을내고있는것인지도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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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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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 가는 길은 고난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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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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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80을바라보는노부부가“일이너무많아아주바쁘다.”라고말했다.“그러면그만큼많은돈을번다는것이다.”라고하자잠시생각에잠기더니“어떤사람은돈을많이벌어도더벌고싶은사람이있는가하면,어떤사람은있는것으로만족하며산다.”라고하였다.노인의말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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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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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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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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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오랜만에만난분에게“어떻게지내셨어요?”라고물으니“눈,코뜰새없이너무바빠힘들어요.”라고말한다.“뭘하시는데그렇게바쁘세요?”라고물으니“새벽기도다녀야지,교회봉사해야지어쩌다보면이미저녁이고그렇게바쁘네요.”라며껄껄웃는다.이제은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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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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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와 같은 세월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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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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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어린시절을시골에서보낸나에게추억이하나있다.물론더많겠지만,약30여가구가살던그곳에가끔우체부아저씨가오는날이면우리집은잔칫날이되었다.그당시엔글을모르는사람이있어편지를받은동네사람은저녁때가되면편지를들고아버지를찾았다.그리고그들의한쪽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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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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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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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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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아주유명한대중가수가‘어메’라는노래를열창하고있었다.어머니에대해그리움을노래로표현한것은아니었을까?아니면한많은자신의삶을어머니에게하소연하고있는것은아니었는지도모를일이다.그노랫소리를들으며우리는나를낳아주시고길러주신어머니를생각하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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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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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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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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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추석이다가왔다.이맘때면왠지모르게고향생각에마음이짠~하게아려오는것은무엇때문일까?하늘거리는코스모스길을따라걷던들길,‘언제해바라기씨를먹을수있을까’라며눈살을찌푸리며고개를젖히고바라보던훌쩍커버린해바라기,누렇게익은벼이삭사이를뚫고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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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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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륜이라서 버리지 못하는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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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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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그녀의통곡소리가그칠때까지잠시기다린다.‘저여인은무슨사연이있기에내앞에앉아울고있는것일까?’라는생각도잠시,눈물을닦으며“죄송해요.울지않으려고했지만,그렇게마음먹었는데눈물이나오네요.”라며눈물을닦는다.“괜찮아요.울고싶을땐,울어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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