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믿음이란 무엇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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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회가 만난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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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회가 만난 형제들

과연 믿음이란 무엇이던가.

관리자 0 3471

글쓴이 박춘선

 

언제부터인지 잘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이 ‘신앙’이라는 둘레에 깊이 빠져있다. 그 무엇인가에 자신의 등을 기대고의지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내가 의지할 수 있는 곳, 내가 기댈 수 있는 곳, 그리고 근심과 슬픔에 젖어있을 때 그 참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면 참으로 아름답고 고귀하고 아늑한 평화의 삶일 것이다. 나도 많은 사람과 같이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또는 슬픔이 있을 때마다 묵주를 손에 들고 기도 삼매경에 빠질 때가많다. 그럴 때마다 내가 믿고 의지하는 주님께서 나의 곁에 머무르며 나의 기도를 들어주고 계신다는 그 ‘믿음’이 있기에 길을 갈 때도, 운전할 때도 또는 산책할 때도 나의 손에서 묵주가 머물러 있다. ‘믿음’이란 과연 무엇일까? 왜우리는 왜 그분에게 매달려 살아야 하는가, 그것은 나약한 인간이 기댈 수 있는 기둥이 없기 때문은 아닐까. ‘믿음’이라는 것을 볼 수는 없지만, 정말 진실로 주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마음속에 간직한 아름답고 숭고한 그 믿음이나의 입과 행동 그리고 나의 행위에서 드러나 보인다는 것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상선벌악, 선을 행하는 사람에겐 복을 있을 것이오, 악을 행하는 사람에겐 벌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우리는 상기해야 한다. 아무리 입으로천사 같은 말을 한다 할지라도 행위가 진실하지 못하면 벌을 받을 것이다. 우리가 어떠한 말을 주고받을 때 또는 행위를 하고 있을 때 그곳에 주님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말도 행위도 그리고 마음마저도 천사가 될수밖에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을 만나면 늘 하는 말이 “주님을 믿어야 합니다.”라며 ‘교회를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한다. 그러나 주님을 믿기는 믿는데 무엇을 왜 믿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이 어찌 보면 겉으로 도는 그저그렇고 그런 보이려고 하는 종교생활을 하는 것은 아닐까 한다. 천당을 가기 위해 믿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믿으라고 하니까 믿는 것인지 참으로 알쏭달쏭하다. 알지 못하고 남을 의심하는 행위, 혼자만 의심하는 것도 죄일 텐데,그것이 사실인 양 떠들고 다니면서 멀쩡한 인간을 모욕하던 사람이 “그래도 저희는 한 교회에 다니면서 열심히 주님을 믿습니다.”라는 말을 한다. “그럴 때 주님께서 듣고 있다는 것을 모르십니까?”라고 하자 “주님께서도 알고 계실 거예요. 그 X이 분명 그런 짓을 했다는 것을요.”라고 대답한다. “만약 그들이 그런 사실이 없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라고 묻자, “그럼 다행이고요.”라고 대답한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자신이 옳을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모양이다. 제 일도 아니면서 ‘참견’이라는 것을 앞세워 침을 튀겨가며 하는 그의 입에서 나오는 “그래도 저는 진실로 주님을 믿습니다.”라는 그 말이 애석하게 들릴 뿐이다. 누군가가 “그 사람은 성질이 개떡 같아서 정말 맘에 안들어요.”라고 했을 때 “마음에 들으면 함께 살 겁니까?”라고 톡 쏘아붙였다. 싫으면 안 보면 될 것이고 어쩔 수 없이마주쳐야 할 사람이면 조금만 이해하고 양보하면 될 것을 마주칠 때마다 눈을 흘겨대는 그 사람이 “그래도 어떡하겠어요. 주님을 믿으니 용서해야지요.”라고 한다. 잘못한 게 없는데 자신이 뭘 용서하겠다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부인 있는 남의 남자가 성질이 급한 것을 자신이 용서하겠다는 것이다. 진정한 믿음이 있다면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열심히 기도하며 살아가야 한다. 헐뜯고 질투하고 시기하는 행위는 주님을 믿는 진실한 신앙인이 될 수없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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