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좋고 나도 좋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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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회가 만난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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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회가 만난 형제들

너도 좋고 나도 좋은 세상

관리자 0 6828

어느 여자가 “저는 재혼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전 남편과 결혼했을 때 $20,000달러짜리 결혼반지를 받았는데 현재 재혼한 남편한테는 $10,000달러짜리 결혼반지를 받아서 섭섭합니다. 이런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라는 사연을 인터넷에 올렸다. 그 글을 읽은 많은 사람의 악성 댓글을 보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온다. 어쩌다 그 여자는 그런 속 좁은 마음을 드러냈을까? 인터넷에 자신의 속 좁은 마음을 적을 만큼 그녀는 이혼한 전 남편에게 받은 비싼 반지보다 재혼한 남편이 끼워준 작은 반지를 받은 것이 속상해 행복하지 않다는 말인가? 얼마나 속상하고 참담한 기분이었으면 그런 사연을 올렸을까? 비싼 결혼반지는 결혼을 행복하게 만들지 못한다는 것을 그녀는 이미 알면서도 아직도 그녀는 아름다운 사랑보다는 비싼 결혼반지에 대한 미련 때문에 생각해 보건대 그 결혼생활도 오래 가지 않을 것 같다. 누군가가 “돈 많은 사람에게 시집가는 게 최고예요.”라며 돈 잘 버는 남자를 찾다가 정말 돈 잘 버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수십억짜리 고급아파트, 벤츠와 BMW를 번갈아 타고 다니는 그녀는 정말 행복해 보였다. 그리고 어느덧 세월은 흘러 십여 년의 결혼생활을 한 후 그녀는 이혼을 결정하였다. “돈도 필요 없고 좋은 차도 필요 없어요.”라며 그녀는 남편과의 이별을 선택하였다. 밤마다 그녀는 남편의 섹스 중독에 시달려야 했고 하물며 병원에서 ‘자궁암’일 수도 있다는 선고를 받고 왔음에도 남편은 오직 섹스에만 매달렸다. “제가 무슨 창녀도 아니고 아무리 사정하고 달래 보아도 자기가 원하는 것을 포기할 줄 모르는 남편이 이젠 정말 지겨워요.”라고 하였다. 이혼을 결심하는 부부의 경우를 보면 가장 먼저가 성관계 그리고 성격 차이 그리고 생활능력인 것 같다. 성격이야 고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생활고는 함께 열심히 일하며 해결할 수도 있는 문제겠지만, 성관계라는 것은 한쪽만 원해서 되는 것이 아니었다. 그녀가 꿈꾸던 행복한 결혼생활, 그러나 돈이 진정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그녀가 알았을 때 이미 그녀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지쳐버렸고 결국 이혼이라는 것에 부닥쳐야 했다. 어떤 여자는 비싼 결혼반지를 받았지만 결국 둘은 이혼하였고 재혼을 했지만,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이 아닌 자신에게 와 줄 비싼 보석을 꿈꾸며 결혼한 것은 아니었을까? 그렇지는 않겠지만, 정말 그랬다면 이 여자는 세상 사는 법을 모르는 그런 여자일 것이다. 행복을 보석에서 찾는 여인, 그녀는 아예 처음부터 보석상과 결혼했어야 했다. 하긴 그러다 보석 좋아하는 아내가 보석상 말아서 한입에 더 털어먹을지도 모르니 그것도 아닌 것 같다. 그녀의 그런 마음을 남편이 안다면 그는 아내를 어떤 눈으로 볼 것이며 어떤 생각으로 앞으로의 결혼생활을 이끌어 갈 수 있을는지! 누군가가 “결혼은 오직 행복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남편의 가정 폭력 때문에 살아갈 자신이 없어요. 이것은 나 혼자만 겪는 것일까요?”라고 물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때는 이 세상에 뭐 하나 부러운 것이 없다. 그러나 서로의 감정과 생각 그리고 행위가 맞지 않는다면 살면서 욕설도 나오고 싸움도 하게 마련인 것이 바로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이다. 그것을 이겨내고 화합하고 이해하며 쌓아가는 것이 사랑이고 행복이다. 한 여자는  비싼 보석을 갖지 못해 속 좁은 여자가 되어버렸고 돈만 많으면 될 줄 알았던 여자는 돈도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제 모든 꿈이 날아가 버린 인생이 되어버렸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주위에 있는 많은 사람의 사연을 듣다 보면 참으로 알 수 없는 게 사람의 마음이었다. ‘너 없으면 나 죽어버릴 거야.’라고 하던 남자는 결혼 후 아내에 대한 사랑이 식었는지 아니면 마음이 변했는지 ‘3개월이 넘도록 안아주지도 않는다.’라면서 “내가 뭐 그런 걸 좋아해서가 아니라 부부는 그래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고 묻는다. 맞다. 하지만, 욕구가 없으면 할 수 없는 것도 관계이다. 그런데 결혼한 지 이제 겨우 몇 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둘의 마음이 하나가 아니었다. 티격태격 매일 밤 볼멘소리로 싸움을 하다 보니 “이젠 지쳤어요.”라고 말하는 부인의 얼굴에 쑥스러움이 있었지만, 어딘가 모르게 허무한 결혼생활에 싫증 난 모습이다. 우리 그렇게 살지 말자. 너도 좋고 나도 좋은 그래서 행복을 만들어 가는 게 맞는 말 아니니?


 예진회 봉사센터 웹 ykcs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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