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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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회가 만난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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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회가 만난 형제들

봄이 왔구나!

관리자 0 2701

날씨가 춥다그래도 부지런한 새들이 창가에 앉아 봄 노래를 부르네코로나 때문에 움츠리고 날씨 때문에 움츠리고 생활이 어려워 움츠리고 사는 요즘새들의 노랫소리 청아하건만아직 우리는 기지개 활짝 켜고 살 수가 없다언제 끝나려는지 알 수 없지만이젠 사람들도 코로나에 무디어져 가고 있는 듯하다하긴 나도 이미 잊고 산 지 오래지만빨리 코로나가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할 뿐이다특히어두움 속에 사는 많은 사람의 사연이야 오죽할까마는그래도 이제 봄이 왔으니 좋은 일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눈이 내리는 것도 봄을 재촉하는 일일 것이고 차가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도 동면을 깨고 밝은 세상 밖으로 나오라는 신호가 아닐까정말 그랬으면 얼마나 좋을까하지만몸이 추운 것이야 견딜 수 있지만마음이 추운 것은 견디기 어려운 일인가 보다새 세상이 왔다고 하지만아직 그들의 마음은 컴컴한 어둠 속에서 헤매고 있다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 자식을 위해 바쳤건만자식이 성장하여 떠나버리고 나니 그동안 쏟아부었던 자식에의 사랑은 나에게 돌아오지 않았다어떤 어머니는 자식이 공부 잘해서 반드시 훌륭한 대학을 가기를 소원하며 열심히 뒷바라지했는데 아들이 이십여 년 동안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공부하여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하버드 대학에 합격하였다어머니는 아들의 합격에 눈물겨워 큰 잔치까지 열어 마음의 기쁨과 평화를 얻었건만아들은 대학 합격 후어머니와의 인연을 끊고 말았다어머니는 아들의 행위가 괘씸하기 짝이 없었다그러나 아들은 이제 어머니의 소원을 풀어 주었으니 이제부터 나의 세상을 멋지게 살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어머니는 아들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다하지만아들은 그동안 얼마나 어머니의 잔소리와 등쌀에 힘겨워하며 놀지도 못하고 쉬지도 못하고 수많은 세월을 힘겹게 살았까이제 지금부터 자신은 자신이 꿈꾸던 세상에서 자신의 원하는 삶을 살아갈 의무가 있다고 하였다어머니는 그렇게 소식을 끊고 어디론가 가 버린 아들을 원망하지만이제부터 아들에 대한 원망 속에 어머니는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우리는 항상 최고를 고집하며 살아가고 있다과연 최고는 어떤 것일까최고가 된다는 것은 높은 학벌이 아니고 명예가 아니다아름다운 마음으로 아름답게 사는 것이 바로 최고가 아닐까아들이 떠난 후어머니는 모든 것에서 손을 떼고 아들 때문에 진 빚까지 갚아가며 살아가야 할 처지가 되어버렸다. “사는 게 힘들어요자식 때문에 고생한 어미 마음을 이토록 몰라줄지 정말 몰랐어요.”라고 하소연한다그러나 보아라아들은 어머니에게 ‘나를 위해 그렇게 살라.”라고 말 한 적이 없었다어머니는 자식을 위해 희생했다고 하지만아들은 그것을 결코 원한 적이 없었다이제 그동안 자식을 위해 헌신하며 살았던 어머니는 떠나버린 자식만 원망스러울 뿐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이 외로운 여생을 살아가야 할 뿐이다우리는 왜세상에 태어났을까어머니들은 “내가 너를 위하여 열심히 살았다.”라고 말하는데 자식은 “내가 엄마보고 나 낳아 달라고 했어?”라고 되묻는다어이없다고 어머니는 말하지만자식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자식 새끼 키워봐야 다 별 볼 일 없어요.”라고 말하는 부모들볼 일이 있을까 하여 자식을 키우는 것은 아니다남의 집 지하 셋방에 사는 사람은 ‘자식이 둘이 있지만아버지가 어려울 때 도움을 주지 않는다.’라고 하였다.다 저 살기도 바쁜데 부모 돕기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자식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요.”라고 말하는 그의 얼굴엔 자식에 대한 서운함이 가득하다버려라너도 그때 그렇게 살지 않았느냐 말이다너는 그렇게 살았는데 어찌하여 네 자식이 너에게 베풀지 않는다고 투덜대는가네 인생은 네가 살고 자식은 자식의 인생을 사는 것뿐이다이제 곧 따뜻한 봄이 오면 다 좋아지겠지그때는 새들처럼 청아하게 봄 노래 부르며 기쁘게 살아갈 거야! ((40파운드)과 라면 후원받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하실 분은 웹 ykcsc.net 에서 paypal를 이용하시거나 또는 수표에 ‘YKCSC’라고 적으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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