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노인이 된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어머니가 아프실 때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아버지가 힘들다고 하셨을 때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나  

나도 엄마처럼, 아버지처럼 나이가 들었을 때

그렇게 아프고 힘들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나의 소중한 어머니이며

나의 아버지라는 것을 이제야 깨우쳤습니다.

어머니에게 해 드리지 못한 사랑, 

아버지에게 위로 한마디 해 드리지 못한 것이

끝내 후회와 눈물로 가슴을 저리게 합니다.   

이제 제가 어머니의 사랑스러운 딸이 되고

아버지의 든든한 딸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항상 웃음과 기쁨이 넘치는 날을 

만들어 가는 그런 소중한 딸이 되겠습니다.

이지 홈 케어 이 정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