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회 봉사센터(대표 박춘선)가 지난 6일 애난데일 예진회 사무실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한인 가정에 쌀과 라면,  등을 전달했다. 열한 가정에 전달된 물품은 쌀(15파운드) 3포, 라면 5박스, 김 1박스씩이며 참석할 수 없는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직접 방문하여 각종 밑반찬도 함께 전달했다. 박춘선 대표는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는 한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없어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뻤다”라고 말하고, "작은 것을 받아 들고 눈물 흘리는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물품은 러빙 힐 교회에서 연주회를 열어 도움을 준 유일 지휘자와 ‘리즈 뮤직 소사이어티(LISMS)’단원들, 우편으로 도네이션 해준 한인들의 정성 등으로 마련됐다. 문의 (703)256-3783
<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