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연예 대담
주간연예’와 함께 하는 <예진회가 만난 형제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던 ‘미국 이민자들의 애환’으로
작가로 등단한 예진회 대표 박춘선 저자를 만나다.
‘예진회’를 창설하여 우리 한인들과 함께한 세월이 어느덧 십여 년이 지났습니다. 많은 한인을 만나며 겪었던 다양한 사연들을 여러분과 함께하면서 성장해 온 예진회, 이제 이곳에서 한인과 함께 성장해 온 ‘주간연예’를 통해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여러분께 다가갈 기회가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 표현할 길 없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의 “언제 다시 글을 쓰나요?”라는 질문을 받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었는데 주간연예에서 흔쾌히 지면을 허락해 주어 다시 우리 한인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진회는 말 그대로 봉사센터이지만, 봉사라기보다는 어렵고 힘든 한인들과의 만남을 통하여 이민정착의 실상을 고스란히 겪어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고통 속에 있는 그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슬픔을 겪는 그들의 어깨를 다독이며 함께 아파하고 함께 가슴 쓰다듬으며 지내온 십여 년. 방세 때문에 한숨 쉬는 노인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늘이 아파 아린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고, 병든 몸을 지탱하며 병원을 찾을 수 없는 그들의 아픈 사연을 들으며 울어야 했던 안타까운 이야기들은 남의 것이 아닌 바로 우리 형제들의 이야기요 바로 내 아픔입니다, 어쩌다 노숙자가 되어 길거리에서 잠을 자야 했는지요? 어쩌다 갈 곳 없는 나그네가 되어 먹을 것을 청해야만 했는지요? 그래도 살아보려고 아니 살아가야 했기에 그들은 오늘 하루도 아침 해를 맞으며 희망을 안고 길거리를 헤매고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러한 우리 한인의 사연이 적으며 한인사회의 일원으로 봉사자라는 책임을 굳건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러분이 계셨기에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던 ‘미국 이민자들의 애환’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내어 제가 ‘저자’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고, 여러분이 함께 했기에 저희 ‘예진회 봉사센터’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사랑 속에 ‘주간연예’를 통해 우리 한인의 사연들을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 부탁드리며 용기 주시고 우리 한인을 위해 늘 기도해 주시기를 지면을 통하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6년 7월, 예진회 봉사센터 대표 박춘선
‘미국 이민자들의 애환’은 예진회에서 구입, 가격$25.00 (우편배송 가능)
예진회 주소: 4208 Evergreen Lane #211 Annandale, VA 22003
전화: 703-256-3783 팩스: 703-256-7783 website: ykcs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