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회 봉사센터(대표 박춘선)가 장애인 아동들을 위한 피아노교실을 열었다.
총9명의 학생들이 등록한 피아노교실은9일 애난데일 예진회 사무실에서 첫 수업을 시작했다.

예진회 피아노 교실은 토요일과 일요일반으로 나뉘어 매주1회 오후2시부터3시까지 진행되고, 수업료는 월20달러이다.

지도교사인 선우 근숙씨는 “장애우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다”며 “한국에서도 한 장애우를 지도해 지금은 훌륭한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어 앞으로 최선을 다해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춘선 예진회 대표도 “앞으로는 피아노 교실을 우울증을 앓는 분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며 “피아노를 배우며 타인과 대화를 나누고 감정의 치유를 받을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의(703)256-3786 예진회
장소4208 Evergreen Ln #225, 
Annandale, VA 

<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