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회 박춘선 회장(오른쪽)과 멀시 척추신경병원 정지현 원장이 무료 의료 서비스 협력에 합의한 후 악수하고 있다. 

애난데일에 있는 예진회 봉사센터(회장 박춘선)와 멀시척추신경병원(정지현 원장)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의료서비스를 펼친다.

예진회 박 회장과 멀시척추신경병원 정 원장은4일 앞으로2개월간 시범적으로 무보험자 또는 경제 사정으로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무료 의료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프로그램은 병원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자를 예진회 추천으로 받아 평일 오후(4시~7시) X-레이 촬영과 물리치료 등의 의료 서비스를 애난데일 및 센터빌 소재 멀시 척추신경병원에서 제공하게 된다.

멀시척추병원은 교통사고 및 후유증 전문 치료전문 의료원으로 목, 허리, 디스크, 관절 통증,직장, 운동사고 클리닉이 주 진료 분야다.

박 회장은 “병원에 가고 싶어도 어려운 여건 때문에 못 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평소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로부터 예진회 평을 듣고 이번에 마음을 먹게 됐다”면서 “사정이 허락한다면 시범 기간 이후에도 의료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료 의료서비스를 받으려면 반드시 예진회의 추천과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703)256-7383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