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등 힘든 한인 많아 후원자들 좀 더 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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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기사

“독거노인 등 힘든 한인 많아 후원자들 좀 더 늘었으면…”

관리자 0 2767

▶ 신년기획 새해를 뛰는 한인들

▶ 고은의 씨 (예진회 봉사센터 직원)

 

  


경자년 쥐띠해의 빛나는 태양이 떠올랐다. 누구나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시작하는 새해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매일 매일을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사는 우리의 선한 이웃들을 찾아 새해를 시작하는 각오와 비전을 들어본다.


“한인들이 돈도 좀 많이 벌고 안정적으로 생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난해 6월부터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예진회 봉사센터에서 일을 하고 있는 고은의 씨(38, 알렉산드리아 거주·사진)는 “예진회에서 일을 하면서 80세 독거노인부터 일자리가 없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장애인 등 어렵게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면서 “한인들의 삶이 좀 나아져 도움을 받으러 오는 분들이 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2년 도미해 결혼한 지 이제 6년이 됐다는 고 씨는 “개인적으로 남편 비즈니스가 잘 되고 그리고 3살된 아들이 잘 자라주길 바란다”면서 “육아 때문에 시간이 없지만 시간이 생기면 킥복싱 같은 운동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킥복싱 같은 운동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예진회에서 일을 하기 전에는 뷰티 서플라이와 병원에서 일을 한 고 씨는 “예진회에서 일을 하는 것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면서 “남을 도와주는 일이라서 그런지 일에 대한 보람을 많이 느끼고, 특히 도움을 받은 분들이 자립하거나 감사를 표할 때 감동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고 씨는 “한인사회의 빈부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면서 “예진회는 박춘선 대표의 개인 사비와 후원금 등으로 운영되는데 후원자들이 좀 더 많아졌으면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2000년에 대학에 입학해 00학번이라고 불린다는 고 씨는 “자녀 교육에 대해 저희 학번들이 생각하는 것은 자녀들이 공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순간순간에 재미를 느낄 줄 알면서 인생을 즐겼으면 하는 것”이라고 “그렇게 양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 워싱턴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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