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회‘개정 시민권 예상 문제집’ 발간
예진회 박춘선 대표가 새로 번역한 시민권 시험 문제집을 보여주고 있다.
예진회 봉사센터(대표 박춘선)가 한글로 번역한 ‘개정 시민권 예상 문제집’을 펴냈다.
책자 외에 예진회의 유튜브 사이트인 ‘워싱턴 등대지기’에는 영어와 한글로 된 시민권시험 문제와 영어발음까지 동영상으로 올려질 예정이다.
시민권 시험 문제는 기존의 100문항에서 지난해 12월 1일부터 28개가 추가돼 총 128문항이 됐다. 또 기존에는 10문제 중 6문제만 맞추면 됐으나 지금은 20문제 중 12개를 맞춰야 한다.
박춘선 대표는 “개정 시민권 시험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더 늘어난 문제로 시민권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은데 미리 공부하면서 시민권을 신청하는 방법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시민권 교실을 운영할 수 없어 예진회의 유튜브 방송인 ‘워싱턴 등대지기’를 통해 시민권 공부를 가장 쉽게 할 수 있도록 매주 8문제를 강의한 후 바로 영어듣기 동영상으로 내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번역된 시민권 예상 문제집은 영어로 질문하고 답하는 모든 과정을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미국식 발음을 넣어 영어를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어 받아쓰기에 대비한 문제까지 모두 수록했다. 또 영주권을 받은 지 20년이 넘은 65세 이상의 시니어를 위해 20개의 문제집도 따로 준비,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박 대표는 “영주권을 받은 지 4년 9개월이면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시민권자와 결혼해 영주권을 받은 사람은 영주권을 받은 지 만 3년이 되어야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다. 또 통역의 경우 만 50세-54세는 영주권 취득 20년, 55세-64세는 취득 15년, 65세 이상은 20년이 되어야 통역관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세 내용은 예진회 웹 사이트 ykcsc.net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703) 256-3783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