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 봉사센터 (Yeyjin Korean Community Service Center)는 2004년 09월 14일입니다.
2001년 직장을 그만두면서 노인 아파트 또는 양로원을 방문하면서 한인 이민자 특히 노인들은 언어 소통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영문으로 된 서류를 받을 때마다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 종이봉지에 차곡히 쌓아두고 있었고 양로원을 방문하면 그들은 어떤 종류의 약인지도 모르고 간호원이 주는 대로 입에 털어넣었습니다. 또한 한국 음식을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는 것도 고통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매달 양로원이나 노인 아파트를 방문하여 노인잔치를 열어주었는데 어느 신문사의 기자가 그 사실을 알고 신문에 기사를 실었고 기사를 본 몇몇 사람이 나에게 전해주라며 돈을 보내왔지만 후원금을 받을 수 없었기에 기자의 권유로 ‘예진회’를 시작하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7년에 연방과 주 정부로부터 비 영리기관(non-profit organization) 승인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체를 이끌어가다 보니 여러가지의 비용이 들어가면서 신청서 또는 번역이나 통역비를 받게 되었습니다. 정부의 지원을 받으려고 했지만 너무나 많은 한인 단체가 있다보니 지원의 혜택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궁핍하게 살거나 생활고를 겪는 사람이 하나 둘 찾아오자 그들을 외면할 수 없어 모금운동, 바자회 등을 열어 그들을 도와주려니 감당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사무실엔 항상 쌀과 라면을 준비하여 누군가가 찾아오면 그것들을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어느덧 20여년의 세월을 훌쩍 넘기고 있지만 아직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하는 한인들이 있기에 성실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진회라는 이름은 '예수님의 진리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한인에게 예수님의 진리와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봉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진회 봉사센터 대표 박춘선 Choon Sun Walsh









